세월호 참사 추모곡 : 천개의 바람이 되어 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은 큰 비극을 맞이했습니다.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고, 304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은 수학여행 중이던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었습니다.참사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그날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은 그날의 희생자들 중에서도 특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남은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되짚어보고자 합니다.1. 단원고 2학년 3반 故 유예은 학생유예은 학생은 음악을 사랑하고 친구들을 잘 챙기는 밝은 성격의 소녀였습니다. 친구들에게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던 아이로, 가족과 친구들 모두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마..